이미 프로 24인치가 있지만 휴대용으로 쓰려고 샀다.

신티크 프로 16인치.

구입시에 좀 잡음이 있었지만, 어찌됐건 반짝이는 새 것으로 구매.

나는 이미 신티크 프로가 아니면 못 쓰는 몸이 되었기에 새로 나온 와콤원의 저렴한 가격의 유혹을 뿌리칠 수 있었다.

저렴이로 도박을 하느니 차라리 처음부터 제대로 된 걸 사는 게 낫다.

난 이미 그것을 뼈저리게 알고있으므로... (스쳐지나가는 한본과 엑스피펜)


신티크 프로 16인치의 화면은 신티크 프로 24인치, 델 모니터, LG그램 노트북의 화면보다 조금 더 누렇고, 어둡다.

자체 기능으로 감마나 밝기 등을 조절할 수 있긴 하지만, 이런 근본적인 차이가 있어 어떻게 설정하더라도

완전히 만족스럽진 못하다.


크기는 LG그램 15인치보다 검지손가락 하나 정도가 더 가로로 긴 느낌.

막 엄청 크진 않다. 가벼워서 휴대용으로 들고다니기 적절함.


usb-c포트와 전원 케이블을 이용하여 연결했는데, 좀 무거워도 선이 복잡한 것은 아니라, 뭐 이정도면... 하는 느낌?

하지만 usb-c 포트가 없다면 연결이 매우 번거롭고 지저분해 질 것.


액정 표면은 애칭글래스 처리가 되어있는데, 신티크 프로 24인치의 감촉하고 약간 다른 느낌.

신티크 프로 24인치는 펠트심으로 그리기에 적절한 느낌이지만 신티크 프로 16인치에서 펠트심을 사용하면 좀 빡빡한 느낌이 든다.

난 슬림펜을 이용하는데, 두 타블렛을 번갈아 사용할 때마다 펜심 갈아끼우기가 귀찮아서 그냥 슬림펜을 하나 더 샀다.

아니면... 설마 내 프로 24가 지문방지 필름이 붙어있는 리퍼제품이었던가...

약간 의심되기 시작했다.



좌표 거리감.

이 정도면 훌륭... 나는 이미 다른 회사 저렴이들을 겪어봤기에, 이 정도면 훌륭한 것이란 걸 안다...



확대했더니 화질이 좀 안 좋지만 일단은 실 사용하는 영상.

선이 잘 따라온다.


스탠드도 따로 주문했는데 기기 자체에 스탠드가 있기에 없어도 될 것 같다.




'잡동사니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ㄹㅁㅇ 1~3 콘티  (1) 2020.08.14
애니 위크 작업물들  (0) 2020.02.23
닉 퓨리가 쓰러지지 않아!  (0) 2020.01.18
SIX DEADLY SINS 통판 홍보 영상  (0) 2019.07.27
수치플  (3) 2019.05.14

+ Recent posts